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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s

Logs_99개의 통나무 40F oil on canvas 2024.jpg

Inspiration

'작별하지 않는다‘에서 영감을 얻다.

Logs 시리즈에 대하여.


소설 중 주인공이 실현하고 싶었던 ‘99개의 검은 통나무(log)’ 설치 작품 아이디어를 보고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 검은 통나무들은 죽은 자들을 기념하는 것이다. 죽은 자들 중에서도 희생당한 역사적 인물들이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에 의해 영원히 정지되어
존재된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99는 100이라는 완전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많은 수를 의미하는 것이고, 통나무들은 하나가 아니라 다수라서 더 많은 역사적 의미를 민중들에게 보내고 있다. 그런데 난 왠지 이 통나무들에서 따뜻함을 느낀다. 아마도 이 작품은 죽어서도 여전히 말하고 있는 하나된 다수의 목소리에 대한 시각적 구현이기 때문인 듯하다.

 

하나의 검은 통나무는 초라할 수도 기괴할 수도 있으나 다수의 통나무들은 아름답고 그들의 관계항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때때로 정지된 죽은자들의 영원한 목소리에서 나는 천국을 본다.


이 시리즈는 매 작품들이 다른 메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릴수록 공통적으로 보게 되는 것은 ‘공동체가 얼마나 아름다운가’이다.

Logs_ 서로 기대어 코이노니아(Koinonia) 20F oil on canvas 20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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